전설적인 뮤지션이자 시각 예술가, 작가인 패티 스미스의 아름다운 몽상의 기록

M 트레인 M Train (2015)
지은이 : 패티 스미스
옮긴이 : 김선형
마음산책 (2016)

나는 움직임을 믿는다. 그 유쾌한 풍선을, 세계를 믿는다. 자정과 정오의 시각을 믿는다. 그러나 내가 또 무엇을 믿고 있을까? 가끔은 모든 것을. 가끔은 아무것도. 연못을 훑는 빛살처럼 요동친다. 나는 언젠가는 우리 모두가 각자 잃어버릴 삶을 믿는다. p.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