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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의 자서전 | 앤 카슨

그의 모든 것이 빨간, 괴물이자 소년인 게리온의 자서전. 헤라클레스의 10번째 노역의 희생자로 사라졌던 신화 속 게리온은 장미의 비명을 듣는 섬세한 소년으로 다시 태어나 ‘자신의 주인이 된 순간들’을 찾아나선다. 캐나다 출신의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번역가, 고전학자인 앤 카슨이 신화의 파편으로 만들어낸 ‘시로 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