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발칸, 아나톨리아 음악기행
《세상의 끝에서 만난 음악》
신경아 작가 북토크

 

대학에서 전공으로 배운 프랑스어로 꽤 긴 세월 밥벌이를 했다. 어려서부터 어디론가 가는 것을 좋아했지만 역마살을 꾹꾹 누르며 월급쟁이 노릇을 하다가 마침내 조기은퇴를 하고, 일삼아 민속음악을 찾아다니는 남편과 함께 오랫동안 꿈꿔오던 세계음악여행을 하는 중이다. 음악에 대한 타고난 감수성과 인종과 문화를 가리지 않는 친화력으로 쉽게 가기 힘든 지역을 여행하는 그에게 세상의 끝이란 없어 보인다. 여행하는 틈틈이 음악축제의 모더레이터로 일하며 여행지에서 만난 음악가들을 국내에 초청하여 무대에 올리는 일도 한다.

 

 

일시 : 2019년 11월25일 월요일 오후 7시30분
장소 : 보안클럽(신관 B2)
문의 : boan1942club@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