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의동 보안여관 기획전시
사이키델릭 네이처 연계 프로그램
보안책방 리딩랩. 렉처

 

프로그램 소개

2019년 12월에 열리는 통의동 보안여관 기획전시 “사이키델릭 네이처(Psychedelic Nature)”의 사전 연계 프로그램인 “지구돋이(Earthrise)에서 인류세까지”는 홍성욱(과학기술학자)의 최근 저서 『크로스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다. 책에서 다루는 대중문화에서 발견된 사이비 과학과 정상 과학의 경계와 차이를 짚어보며 천문학과 우주과학에서 배우는 사실과 가치의 융합에 대해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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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델릭 네이처(Psychedelic Nature)에서 다루는 ‘*사이키델릭Psychedelic’은 오늘날 인간과 비인간, 현실과 가상의 네트워크 사이의 혼종적(hybrid) 세계 안의 “사이키델릭한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60-70년대 미국 히피문화의 사이키델릭 이미지를 너머 당대 널리 퍼져있던 인간과 자연의 역사에 주목한다. 특히, 둘 사이의 관계적 역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매체적 특이성 위에 펼쳐지는 독특한 자연적 이미지와 감각을 포착한다.

패널 소개

홍성욱(과학기술학자,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한신대 포스트휴먼연구단에서 인공지능으로 열릴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간과 문명을 연구하고 있고, 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단을 이끌며 인공지능의 책임과 윤리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과학 일단 상상하자』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유령』『융합이란 무엇인가』『슈퍼휴머니티』『21세기 교양, 과학기술과 사회』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판도라의 희망』, 『과학혁명의 구조』 등이 있다.(『크로스 사이언스』 책, 저자 소개중 발췌

 

제목. 지구돋이(Earthrise)에서 인류세까지
패널. 홍성욱(과학기술학자, 서울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
모더레이터. 송고은(큐레이터)
일정. 6월 13일 오후 7시 30분 – 9시
장소. 보안책방
인원. 30명 선착순 마감
참가비. 없음

주관. 통의동 보안여관, 보안책방
주최. 출판도시문화재단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