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5: 협업
Bridge Under the Rough Current 거센 물살 아래의 다리
책이라는 물리적 매개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를 바탕으로 꾸려진 우르슬라프레스가 다양한 작가들을 만나고 협업해 온 과정들을 돌아보며, 이를 계기로 아카이빙 플랫폼을 기획하게 된 출발점에 대해 짚어 본다. Autonomous Art Archiving, Adocs는 출판 형식 실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웹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겨났다 흩어지기를 반복하는 예술 활동들을 한 데 축적하고자 한 프로젝트로, 지난 3년간의 운영 경험을 통해 공유한 연대감, 마주했던 한계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형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르슬라프레스(정희민+이유성)
2017년 4명의 시각 예술 작가가 모여 진행한 출판 프로젝트 『키티데카당스』를 계기로 팀을 결성. 이은새 강재원 등의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다수의 아트북을 출판했다. 온라인 아트북 아카이빙 플랫폼 Adocs(에이독스)를 기획,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