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6: 시각적 플롯
사진책의 미장센, 영화의 미장파주
크리스 마커의 <환송대>, 그리고 마이클 스노우의 『표지에서 표지로』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사진책과 영화의 경계를 교란하는 작품들이다. 이러한 사례로부터 출발해 영화의 개념을 확장하는 사진책, 사진책의 개념을 확장하는 영화의 의미를 짚어본다.
유운성 (영화평론가)
영상전문지 『오큘로》 공동발행인.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를 지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DKU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연세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저서로는 『유령과 파수꾼들: 영화의 가장자리에서 본 풍경』(2018)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