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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6 시각적 플롯] 사진책의 미장센, 영화의 미장파주 _ 유운성(영화비평가)

크리스 마커의 <환송대>, 그리고 마이클 스노우의 『표지에서 표지로』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사진책과 영화의 경계를 교란하는 작품들이다.
이러한 사례로부터 출발해 영화의 개념을 확장하는 사진책, 사진책의 개념을 확장하는 영화의 의미를 짚어본다.

[테마 5 협업] Bridge Under the Rough Current _ 정희민 & 이유성(우르슬라프레스)

책이라는 물리적 매개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를 바탕으로 꾸려진 우르슬라프레스가
다양한 작가들을 만나고 협업해 온 과정들을 돌아보며,
이를 계기로 아카이빙 플랫폼을 기획하게 된 출발점에 대해 짚어 본다.

[테마 4 책 사진] 책-사진: 평면과 입체 사이에서 보기와 읽기 _ 박지수(『보스토크』 잡지)

목업부터 인증샷까지 책은 실물로 읽히기 전에 먼저 이미지로 보여집니다.
책을 소개하는 객관적인 기록에서 책에 반응하는 주관적인 해석까지 다양한 ‘책-사진’의 유형들, 또한 ‘책-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들을 의식적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지면(평면)이 모여 물성(입체)을 획득하는 책과 세상(입체)을 이미지(평면)으로 변환하는 사진 사이에서 교차되는 어떤 속성들을 추출해 읽어보려고 합니다.

[테마 3 사진디자인] 사소한 것을 탐험하기 _ 강민정 & 민경문(프론트도어)

콘텐츠를 마주한 시점부터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은 매번 새로운 탐험이다.
이 과정 안에서 우리만의 방향, 의도, 목표를 발견하고 원하는 목적지에 다다르는 방법에 대해
『충돌과 반동』, 『UNSEEN LAND』, 『아리랑예술단』 등의 사진집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테마 2 도록] 박물관 도록: 아카이브를 넘어선 실험적 도전 _ 장인기(온양민속박물관) & 신건모(포뮬러)

온양민속박물관 도록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의 아카이빙을 목적으로 제작된다.
주로 유물의 원형 자체를 최대한 잘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과거의 도록들과 달리,
새로운 시선으로 유물을 바라보고 또 다른 가치가 담겨있는 도록을 만들기 위해
지난 수년동안 다양한 시도들을 해왔다.

[테마 1: 역사] 열화당의 자리 ― 미술출판의 몇낱 순간들_이수정(열화당)

흔히 미술출판사로 호명되곤 하는 열화당은 실제로 어떤 환경 속에서 어떻게 책을 내 왔을까.
저자, 편집자, 디자이너 등 책 내용에 관여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저작권법, 제작, 유통 등 출판산업의 외적 요소 역시 영향관계에 있었다.
오십 년 동안 ‘미술책’ 또는 그 경계를 넘어서 열화당이 지나온 자리가 어디인지 살펴본다.

『정병규 사진 책』과 여섯 가지 테마

기획. 전가경(사월의눈)
진행/주관. 보안책방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 플로트 @studio.float
✤일정: 2021년 7월 17일부터 7월 31일 / 토요일 2회씩 진행
✤강연시간: 오후 2시 & 오후 4시
✤장소: 보안1942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
본 행사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년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 사업’ 예산을 지원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