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몽재夢齋 여름 찻자리 – <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
더위에 우리의 넋이 흔들리는
여름의 한 복판 입니다.
폭염 아래서도 파초는 일신우일신 (日新又日新),
나날이 새롭게 푸른 잎을 내 놓습니다.
햇차茶를 마시며 마음의 정성을 모아보려 합니다.
차茶 마시는 행위는 우리의 삶에
자연을 받아들이는 일상적 훈련입니다.
자연과 사람이 화해하고 어떻게 조화로운 삶을
살아갈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는
일본 작가 마쓰이에 마사시의 소설 입니다.
책속에는 8월의 여름과 함께
건축과 사물, 음식과 음악, 숲과 식물, 새 이야기들이 잔뜩 나옵니다.
자연속에서 일상의 감각을 일깨우며 숨쉬고 움직이면서
아름답고 섬세한 인간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들을 발견합니다.
책속에는 이런 말들이 나오죠
” 아침마다 차와 빵과 버터를 위해 한시간쯤 떼어놓기 바란다. ”
“ 갓 구운 스콘은 밝고 마른 햇볕 냄새가 났다. ”
” 시대에 좌우 되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닌 그러면서도 사용하기 편리한 건물 . ”
” 필연성이 수반되지 않은 계단은 아름다움이 결여 된 것이 된다.”
2022 – 몽재夢齋 여름 찻자리에
‘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를 완독 하셨거나 하신신 분들을 초대합니다^^
책속의 건축과 사물, 음식과 음악, 숲과 식물, 새에 대한
이번 몽재 여름 찻자리는 회차마다 초대손님과 함께 합니다.
● 건축가, 김우상
● 맞이하는차, 2022년 햇녹차, 마무리차
책 이야기와 함께 마실 2022년 햇녹차는
잘 구하기 어려운 햇차들을 준비했습니다.
아래의 녹차들을 한번에 다 마시는 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아래 리스트 중에서 당일 오신분들과 애기나눠서
3종의 녹차를 선택해서 마시겠습니다.
운남성백차 냉침 + 재스민 , 박하 + 청차 브렌딩 냉침 ( 준비상황에 따라 바뀔수 있습니다.)
● 햇녹차 ( 회차별 햇녹차 3종 선택 )
–
구례 ‘ 내안차 ‘ 구례 홍경희 선생 – 구례 화엄사 장죽전 (828년) 일대 야생차
구례 ‘ 운암차 ‘ 운암 박영효 선생 – 구례 화엄사 장죽전 (828년) 일대 야생차
구례 고차수 ‘ 피아골’, ‘진대밭’ 우전
구례 지리산 문수골 청유차 우전햇차
강진 ‘ 백운옥판차 – 작설 ‘ 이한영 차문화원
태안 ‘ 나오리 ‘ 예술생태마을 우전
순천 ‘ 동춘차 ‘ 박동춘 선생 – 순천 야생차
하동 ‘ 도재명차 ‘ 우전
하동 ‘ 붓당골 ‘ 우전
하동 ‘ 관아수제차 ‘ 우전
양산 ‘ 매로차 ‘ – 매곡리 매화의 이슬을 먹고 자란 야생차
보안1942 ‘다함께차차茶’ 프로그램으로 구례 ‘장죽전’에서 만든 햇차
● 티푸드 – 요나
티푸드는 요리하고 요가하는 요나님의 티푸드 와 33마켓의 스콘이 함께 합니다.
<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 책과 메모는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 책을 읽고 오시고 책을 꼭 지참하고 오십시요. 책을 읽으시면서 위와 같은 기호로 해당 주제를 표시하고 메모를 해 오십시요.
안내사항
* 몽재 찻자리는 보안손님 (보안1942멤버십)들에게 사전 신청을 받아 일반신청의 자리가 여유있지 못한 점 양해를 구합니다.
* 기타 문의는 boan1942club@gmail.com 으로 부탁드립니다.
* 찻자리 문의는 꼭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전화문의는 사무실업무에 지장이 많습니다^^
장소: boan1942 4층 (몽재夢齋) / 일정 : 2022년 8월 1일 ~ 13일까지 하루에 한차례 비규칙적으로 열립니다.
회차마다의 초대손님과 자세한 일정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 한타임당 정원 4명입니다.
신청 마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