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_________is Art” Series  First Edition
To Eat is An art. SSAL
– Native Rice as an organism connected to climate, time and people

< 000이 예술이다 > 시리즈, 첫번째 프로젝트

< 먹는게 예술이다. 쌀 >

 

2017.10. 16. Mon – 2017. 11. 4. Sat
화–일, 오후 12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오프닝 2017.10. 21. 토 오후 6시

참여작가
김이박, 김준 , 김지수, 송호철, 이소요 X 이근이(우보농장)


통의동 보안여관은 현대 미술과 생활의 경계를 넘나는드는 생활밀착형 예술 시리즈 ‘ 000 예술이다. ’ 첫번째 프로젝트 < 먹는게 예술이다. 쌀 >을 개최한다. 한반도 주식인 쌀, 그 중 에서도 최근 멸종위기에서 새롭게 부활하고 있는 ‘토종벼’에 주목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토종벼’를 중심으로 바라본 종자의 소멸과 변이, 육종, 고정화에 이르는 생태학적 관점을 포함해 ‘벼-쌀-밥’으로 바라 본 한반도의 문화, 역사를 농부, 예술가, 학자, 요리사의 시각으로 조명한다.

< 먹는게 예술이다. 쌀 >은 한반도와 가장 넓고 깊게 교감해왔지만 오늘날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의 한 종, ‘토종벼’를 새로운 시선으로 주목한 전시< 흔들리며 서서; 교감식물 >, 생태인류학적 관점에서 쌀과 인류의 문명을 탐색하는 교육, 좌담< 토종벼와 풍토, 시간, 사람 >을 비롯해 < 토종 쌀 생산자 워크숍 >과 농부들이 귀하게 키운 토종 쌀의 풍미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 테이스팅 테이블 >, < 세모아 토종 마켓 >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와 같은 다각적 시도는 ‘토종 쌀’이 갖는 인류 생존의 근원적 문제 제기와 한국 사회 문화, 역사의 상징성을 내포한 ‘토종’ 과 ‘쌀’에 대한 해석과 접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는 ‘토종 쌀’에 대한 관점이 자칫 국지적인 표상이나 환경생태 보호 등의 단조로운 시각으로만 비춰지는 것을 넘어 우리 시대의 역사와 문화 곁에 가까스로 그 명맥을 이어온 ‘토종 쌀’을 내밀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경험하게 할 것이다.

 

More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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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통의동 보안여관,
후원 일맥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 우보농장, 한국영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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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통의동 보안여관
총괄 디렉터 최성우
객원 큐레이터 송고은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신현진, 신나라
프로그램디렉터 전정훈
인턴 이한나, 최범석